검색결과5건
연예일반

‘D.P.’ 시즌2 강렬 임팩트 선사! 배우 노재원, 심상치 않은 연기 행보

배우 노재원의 연기 행보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배우 노재원이 오민우(정석용) 측 수사관 최현도로 분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노재원은 특히 기차 안에서 안준호(정해인)와 액션신을 긴장감 넘치게 완성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쫄깃하게 했다.이번 ‘D.P.’ 시즌2에서 호연한 노재원은 배우로서 크게 주목되는 인물이다. 지난 2020년 단편 영화 ‘드라이빙 스쿨’로 데뷔한 그는 ‘서울독립영화제2021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에서 1등을 수상하며 독립영화계 샛별로 등장했다. 이어 ‘한비’, ‘힘찬이는 자라서’, ‘아빠는 외계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노재원은 소속사 눈컴퍼니 오디션에서 발탁되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뒤이어 작년 6월 개봉작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묘한 매력의 젊은 이미테이션 가수 ‘준옥’(윤시내)을 연기한 노재원은 준옥 캐릭터가 가진 특유의 감성을 잘 그려내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해당 작품으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차기작 행보 역시 눈길을 끈다. 지난해 한국 영화계가 주목하는 임선애 감독의 작품 ‘세기말의 사랑’ 캐스팅 소식을 전해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이후 새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 송강호와의 호흡을 예고해 대중들의 궁금증을 높인 노재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더욱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3 15:09
영화

[투데이IS] #칸 송강호 #데뷔 이지은 #日감독 '브로커' 잠금 해제

드디어 국내 관객을 만난다. 속 시원하게 터진 영화계에 잔잔한 감성을 더한다.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8일 국내에서 공식 개봉한다. 사전 홍보 내용은 차고 넘친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이자 송강호의 국내 최초 칸 남우주연상 수상작, 송강호와 강동원이 '의형제'(2010) 이후 12년 만에 다시 만난 작품, 배우 이지은의 스크린 데뷔, 그리고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 영화 등 흥미진진한 의미가 한 가득이다. 하지만 모름지기 영화는 영화로 평가 받아야 마땅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일찍부터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속내를 내비쳤던 바, 한국 관객들 입맛에 따스한 '브로커'가 잘 맞을지는 이제 시험대에 오른 모양새다. 지난 달 중순 개봉해 1000만 기록을 향해 달려가는 '범죄도시2(이상용 감독)'의 뒤를 이어 드라마 장르로 과감히 흥행 승부수를 띄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 상현의 파트너 동수(강동원), 아기 엄마 소영(이지은), 이들의 여정을 집요하게 뒤쫓는 형사 수진(배우자)과 후배 이형사(이주영)가 작품을 이끈다. 점점 변해가는 감정선과 관계의 케미스트리가 공감을 위해 노력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를 통해서도 '새로운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건넨다. 서로 다른 사연과 상처를 지닌 인물들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온기 어린 시선으로 극 안에서 살아 숨쉰다. 아기의 새 부모를 찾기 위해 의도치 않게 동행하는 여정 속 이해와 교감이 싹튼다. 관객들에게도 국경과 세대를 넘은 여운과 위로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시작 분위기는 좋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브로커'는 개봉 당일인 8일 오전 7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 40.4%로 전체 예매율 1위를 찍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과 '윤시내가 사라졌다(김진화 감독)'는 비교적 작은 스케일로 틈새 시장을 노린다. '브로커'가 같은 드라마 장르를 대표해 대대적인 스크린 확보의 보답을 톡톡히 해낼지도 관심사다. 칸에서도, 국내 시사회 이후에도 호불호 섞인 반응의 주인공이 됐다. 그 만큼 다양하게 이야기 할 거리가 많은 작품이라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행복해지자'는 '브로커'의 슬로건이 6월 스크린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8 07:50
연예일반

‘장미맨션’ 이주영, 시니컬한 말투+능청스러운 연기로 빛낸 존재감

배우 이주영이 ‘장미맨션’에서 히든카드로 활약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주영은 어딘가 어설퍼 보이지만 형사의 촉을 타고난 신입 형사 남영 역으로 변신해 극에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어리숙해 보이는 남영이 홀로 장미맨션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우혁(조달환 분)에게 자백을 받아내는 장면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우혁을 힘들게 체포했으나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것. 그러나 남영은 동요하지 않고 살인사건을 추적, 용의자의 심리를 이용해 그에게서 자백을 유도했다. 이주영은 흥분한 듯 사건의 전말에 대해 읊는 우혁에 흔들리는 동공과 불규칙한 호흡으로 균열이 일기 시작한 남영의 내면을 표현하며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런가 하면 극이 후반을 향해 달려갈수록 인물 간의 대립이 고조되는 가운데, 막내 형사 남영의 톡 쏘는 대사들은 긴장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나에게 칭찬을 듣고 콧노래를 부르는 민수에게 “왜 자꾸 얼빠진 놈처럼 실실 쪼개요?”라며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것은 물론 자신이 착해 보이냐는 민수의 질문에 “그 여자가 착해 보인대요? 그거 칭찬 아니에요. 별로인 사람한테 할 말 없을 때 대충하는 거예요”라며 뼈 때리는 멘트를 날린 순간이 그 대목. 여기에 이주영 특유의 시니컬함과 능청스러운 면모가 더해져 험악한 강력2팀의 분위기를 환기, 민수와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이주영은 직설적이면서도 솔직한 남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극의 긴장과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장미맨션’의 연출을 맡은 창감독은 “이주영은 그간 볼 수 없던 느낌의 배우다. 신선하다. 보는 사람에 따라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사랑스럽게 잘해줬다”며 이주영과 남영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과 신선한 에너지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이주영은 다음 달 8일 개봉되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 관종 유튜버 장하다 역으로 분해 열연을 예고한 바 있다. 이렇듯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으로 OTT부터 스크린까지 활약을 이어나가는 이주영의 행보에 귀추가 더해진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7 17:35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윤시내·오민애, 내일(24일) '아침마당' 출격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특별 출연한 가수 윤시내와 배우 오민애가 뜻 깊은 동행을 이어간다.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김진화 감독)' 속 사라진 ‘전설의 디바’이자 7080을 풍미한 레전드 가수 윤시내와 영화에서 열정 넘치는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맡은 ‘독립영화계 퀸’ 배우 오민애가 24일 오전 8시 2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 출연한다.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충만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와 엉뚱매력 관종 유튜버 ‘짱하’ 두 모녀가 전설의 디바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동상이몽 로드무비. 윤시내와 오민애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열애’, ‘DJ에게’, ‘공부합시다’ 등 레전드 히트곡으로 조용필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전설적인 가수 윤시내와 그의 모창 가수 역을 연기한 배우 오민애가 '아침마당'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윤시내가 익숙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전할 전망이다. 여기에 윤시내의 히트곡 ‘인생이란’ 무대도 함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윤시내는 작품 내에서 고별 콘서트 직전 사라져 궁금증을 유발하는 인물로, 방송에 출연하여 본인의 이미테이션 가수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된 것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민애는 영화 속 20년째 ‘윤시내 바라기’인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맡아 윤시내 특유의 화려한 패션과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중년 여배우의 얼굴로 떠오른 오민애는 7080을 함께한 세대로서 윤시내의 이미테이션 가수 역을 맡게 된 비하인드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이다. 영화계가 주목하는 신예 김진화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이목을 집중시킨 '윤시내가 사라졌다'는 열정 넘치는 이미테이션 가수 ‘연시내’ 역을 소화한 오민애의 배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6월 8일 개봉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1:01
연예

'복면가왕' 매력저음 이승윤→'SKY캐슬' 영재 송건희까지 '반전'[종합]

자이언트 핑크, 스트레이 키즈 한, 이승윤, 송건희가 '복면가왕'에 출격해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가왕 걸리버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도전자 8인이 모습을 드러냈다.1라운드 무대에 오른 해와 바람, 아기돼지 삼형제가 노을의 '청혼'을 불렀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파워풀한 성량을 자랑했고, 해와 바람은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개성이 넘쳤다. 연예인 평가단 카이는 축가를 부탁하고 싶은 사람에 대해 묻자 "두 분 다 포기하고 내가 하겠다"는 답을 내놔 박수를 받았다. 이어 "아기돼지 삼형제 노래를 들었을 때 마동석 씨의 눈물을 보는 것 같았다. 짙은 음색 안에 숨겨져 있는 세밀한 감성이 따뜻했다. 해와 바람은 매력이 너무 치명적이다. 들을 수밖에 없게 하는 마성의 보컬"이라고 칭찬했다. 앞서 선택의 시간이 끝난 후 "나 잘못 눌렀다. 나 다시 누르게 해달라"고 유영석이 제작진을 향해 부탁했던 터. "1라운드가 자꾸 메인 이벤트처럼 느껴진다.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것 같다. 아기돼지 삼형제는 사랑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며 뜨겁게 살자는 자세로 노래했고, 해와 바람은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가자는 느낌이 들었다. 보이시함에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김구라는 아기돼지 삼형제의 정체로 SG워너비 김진호 같다고 의심했다. "오버 속 뚫고 나오는 뭔가가 있다"고 주장했다. 신봉선은 해와 바람의 정체에 대해 'SJ', 오나미는 'CJ(춘자)'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촉을 세웠다. 개인기를 본 김구라는 해와 바람의 정체에 대해 "채리나"라는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단 3표 차이로 결과가 엇갈렸다. 승자는 아기돼지 삼형제였다. 패한 해와 바람의 정체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였다.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추노와 임걱정이 나란히 등장했다. 두 사람은 폴킴의 '너를 만나'를 선곡했다. 임걱정은 산적 같은 외모와 달리 달달한 보이스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추오 역시 만만치 않은 속삭임으로 대응했다. 절로 몰입되는 꿀성대였다. 연예인 평가단 신봉선은 결혼식 축가 상대로 추노를 택했다. 그러나 옆에 세워두고 싶은 사람(신랑)으로는 임걱정을 꼽았다. 오나미도 같은 선택을 했다. 김현철은 "추노는 무대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수려함을 뽐낼 것 같다. 마이크 안 잡은 손을 활용하며 자유롭게 하더라. 임걱정은 긴장한 듯 뻣뻣한 자세로 불렀다. 무대 경험이 적은 것 같다. 발음하는데 잠깐이지만 유학 경험자인 것 같다"고 평했다. 대결의 승자는 추노였다. 패한 임걱정의 정체는 스트레이 키즈 한이었다. 가면을 벗고 솔로곡을 소화할 때 한결 가벼워 보이는 모습이었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비숑과 웰시코기의 맞대결이었다. 신해철의 '재즈 카페'를 불렀다. 비숑은 귀여운 가면과 달리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웰시코기는 들으면서도 믿기 힘든 묵직한 목소리로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거친 듯 부드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세련된 하모니를 보여줘 감탄케 했다. 연예인 평가단 신봉선은 "두 사람이 노래를 부르는데 댕댕이들이 부르는 것 같아서 웃음이 났는데 흡인력이 엄청 나더라. 비숑은 우아했다. 우아함에 퇴폐미까지 더해져서 묘한 여인의 향이 났다. 웰시코기는 처음에 읊조리듯 하는데 굉장히 매력적이더라. 중년의 배우가 아닐까 싶다. 베테랑이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웰시코기 노래를 들으니 배우 겸 성우로 활동 중인 분인 것 같다"고 예상하면서도 "비숑은 윤시내와 창법이 정말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승자는 비숑이었다. 패한 웰시코기의 정체는 개그맨 이승윤이었다. 동료 신봉선, 오나미는 솔로곡을 부를 때 그의 정체를 알아챘다. 시청자 판정단은 이승윤이 가면을 벗자 화들짝 놀랐다. 1라운드 마지막은 이라이자와 가가멜이 꾸몄다. 허각, 지아의 '아이 니쥬(I Need You)'를 불렀다. 악역들의 반전이었다. 세상 착한 목소리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라이자는 상냥하고 순진한 매력을, 가가멜은 달달한 목소리로 여심을 자극했다. 러블리한 무대였다. 연예인 평가단 윤상은 "음원 강자란 얘기는 이라이자 때문에 나온 것이다. 청량함까지 갖춘 21세기 가수인데 이름이 안 떠오른다. 답답하다. 가가멜은 선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아이돌"이라고 추측했다. 오나미는 "이라이자는 노래를 처음 듣는데 딱 꽂혔다.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목소리였다. 진짜 음원강자가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이라이자였다. 패한 가가멜의 정체는 JTBC 금토극 'SKY 캐슬' 영재 역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송건희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3.31 18:3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